서울시, 마곡지구 7단지 업무시설, 운동시설 등 입찰

by양희동 기자
2014.06.23 11:15:00

△마곡지구 7단지 조감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 SH공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강서구 마곡지구 7단지 내 업무시설 23개를 포함해 운동시설, 노유자시설, 문화센터 등 27개 비주거시설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입찰대상 중 업무시설은 7단지 713동 4~10층에 위치했고, 전용면적 90.14~150.31㎡로 구성됐다. 또 704동 지하 1~2층과 지상 1층에는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이 공급된다. 같은 동 지상 1~2층은 노유자 시설과 문화·테라피센터 등이 입찰대상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업무시설의 경우 1130만~1280만원으로 마곡지구에서 분양한 기존 오피스텔 분양가(1850만~2100만원)보다 저렴하다. 또 운동시설(806만원)과 노유자시설(1385만원), 1·2종 근린생활시설(840만~895만원) 등도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다.



7단지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이 가장 가까워 인근 주거단지 입주민과 업무시설 이용 유동인구 등 잠재수요가 풍부하다. 이미 사용검사가 끝나 즉시 입점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마곡지구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의 6배, 판교테크노벨리의 5배 규모로 LG그룹 계열사, 대우조선해양, 코오롱, 이랜드 본사 등 30여개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이 입주한다.

이번 입찰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진행된다. 관련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3410-7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