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2018 LA오토쇼서 북미형 '마칸' 공개…'최고 248마력'

by김민정 기자
2018.11.21 09:10:03

신형 ‘마칸’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포르쉐가 다음 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LA국제오토쇼’에서 북미형 ‘마칸’을 선보인다.

포르쉐는 지난 7월 파리에서 열린 ‘2018 파리모터쇼’에서는 신형 마칸을 선보인 바. 이번 모터쇼에서는 북미형 ‘마칸’을 공개할 예정이다.

북미형 마칸은 242마력의 출력을 보이는 유럽형과 달리 248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PDK 듀얼클러치가 제공되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옵션을 적용할 경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3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외장 컬러는 유럽형과 동일하다. 마이애미 블루, 크래용, 돌로마이트 실버 메탈릭, 맘바 그린 메탈릭 등 총 4가지가 새롭게 추가돼 색상 선택의 폭이 한층 더 넓어졌다.

신형 마칸은 첨단 기술이 적용된 각종 편의사양으로 완벽한 연결성을 자랑한다. 새로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시스템은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제공하고, 기존 7.2인치였던 풀HD 터치 스크린은 10.9인치로 확대됐다.

새로운 안전사양으로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보조 등이 제공된다.

한편 신형 마칸은 내년 하반기 중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으로 가격은 4만 7800달러(한화 약 5389만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