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 회장, 故이인원 조문.."롯데사태 잘 해결돼야"

by김태현 기자
2016.08.28 17:44:11

손경식 회장 "이인원 부회장, 조직 위해 앞장선 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부회장으로 맺게 된 인연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고(故)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28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장례식장을 방문한 손경식 CJ그룹 회장 (사진=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손경식 회장은 28일 오후 5시 5분께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에 마련된 이인원 부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수행원 없이 홀로 방문한 손 회장은 10분 동안 빈소를 지키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손 회장은 고인에 대해 “아주 침착하고 사리 판단이 분명하신 분”이라며 “항상 조직을 위해 앞장서서 일해왔다”고 말했다.

손경식 회장은 2005~2013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이인원 부회장과 연을 맺었다.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인원 부회장은 상공회의소 부회장직을 역임했다.

손 회장은 최근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 사태와 관련해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인데 잘 해결되어야 한다”면서 “그래야 우리 경제가 살아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