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루니버스' 베타서비스 시작

by이재운 기자
2018.09.21 09:49:19

업비트 운영사..1,2차 테스트 신청 접수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Lambda)256’이 개발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Luniverse)’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루니버스는 블록체인 개발 지원 플랫폼으로, 파트너 자체 메인넷 구축을 통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과 운영을 위한 거버넌스 도구 지원과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내는 서비스 구독형(as a service) 등이 특징이다.



1차 테스트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며, 2차 테스트 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람다256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이메일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박재현 람다256 연구소장은 “연말까지 총 60개 파트너사와 함께 1, 2차에 걸쳐 베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루니버스’의 완성도를 높여 연내 최상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람다256은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설립한 연구개발(R&D)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