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김부겸 총리·최태원 SK 회장, 오늘 오후 회동…청년 일자리 논의

by강상원 기자
2021.10.25 10:49:01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25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합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찾아 최 회장과 회동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동은 김 총리가 최근 역점을 두고 있는 민관 합동 청년 일자리 확대 사업인 ‘청년희망ON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습니다.

SK그룹은 주력이자 신산업 분야인 배터리와 바이오 등에서 청년인력 채용을 늘릴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총리실 주도로 정부와 국내 대기업이 협의해 일자리와 국내 유망사업과 관련된 실무교육 등을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달 KT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삼성전자와 LG그룹이 참여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KT는 내년부터 신규 채용규모를 2배로 확대해 향후 3년간 매년 4000명씩 총 1만20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고, 삼성전자는 취업연계형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이 교육생을 내년부터 두배로 증원하는 등 3년 동안 총 3만개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