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쌈디, "이센스 신곡 듣고 짠해..같이 술 한잔 하고파"

by강민정 기자
2015.08.27 17:06:24

쌈디 이센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쌈디가 슈프림팀 멤버 이센스를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래퍼 사이먼도미닉(쌈디)과 로꼬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은 쌈디와 슈프림팀으로 함께 활동한 이센스가 첫번째 정규 앨범 ‘The Anecdote’의 음원을 공개해 화제가 된 날이다. 이센스는 대마초 흡연 협의로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DJ 김창렬은 “슈프림팀이 다시 뭉칠 의향이 있느냐”고 질문했고 쌈디는 “상황도 그렇고 나중에 시간이 흐르고 모든 것들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면 하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슈프림팀을 기대하는 팬이 많다. 해체한 게 절대 아니다. 잠깐 떨어져 있는 거다. (이센스와) 안 싸웠다. 저와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래서 이센스가 나오면 같이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쌈디는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앨범이 나오자마자 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즐거워하면서 들었는데 저는 좋기도 했지만 짠했다. 이런 날 같이 술 한잔 해야 하는데 이센스가 옆에 없어서 좀 그랬다. 기분이 왔다 갔다 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쌈디는 12일 신곡 ‘사이먼 도미닉’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