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활 걸었습니다" 세븐틴, 빌보드 메인차트 접수 노린다 [종합]

by김현식 기자
2021.06.18 18:06:54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세븐틴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미니 8집 ‘Your Choice’ 발매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로 도약을 노린다.

지난해 발매한 두 장의 앨범으로 2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리고, 최근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높아진 인기를 과시한 이들은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핫100, 빌보드200)에 이름을 올려놓겠다는 포부다.

멤버 승관은 18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한 컴백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8개월 만의 새 앨범 발매다.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캐럿’(팬덤명) 분들을 생각하며 만들었다. ‘사랑의 힘’에 대해 알려드릴 앨범이니 대중 분들도 공감하고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승관은 “정말 열심히 머리 싸매고, 멤버들과 서로 갑론을박 펼치면서 앨범을 만들었다. 안무가, 작곡가 분들을 비롯한 스태프 분들도 정말 열심히 해주셨다”며 “미니 8집은 저희에게 큰 도전이자, 사활을 건 앨범이다. 그렇기에 빌보드 메인 차트에 올라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일부 멤버들은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자 승관은 “‘메인 차트 1위에 오르고 싶다’로 기사 멘트를 정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세븐틴의 에스쿱스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미니 8집 ‘Your Choice’ 발매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세븐틴의 원우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미니 8집 ‘Your Choice’ 발매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세븐틴의 버논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미니 8집 ‘Your Choice’ 발매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세븐틴의 정한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미니 8집 ‘Your Choice’ 발매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유어 초이스’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행동과 감정을 주제로 한 앨범이다. 세븐틴이 지난해 10월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Semicolon) 발매 이후 약 8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이기도 하다.

우지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형태, 행동, 감정을 세븐틴의 지금 시각으로 담아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은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다. 감각적인 신스 베이스와 타격감 있는 비트가 특징인 알앤비 기반 팝 장르 곡으로 세븐틴 멤버 우지, 범주, 하이브 수장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방시혁 등이 곡 작업을 함께했다.

도겸은 “친구라고 생각했던 ‘너’에게 사랑 감정을 느껴 용기있게 고백할 용기가 생긴 ‘나’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며 “청량한 알앤비 기반 팝 곡이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승관은 “기존 세븐틴의 중독성 강한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면서 새로운 매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을 보탰다.

우지는 방시혁과 호흡을 맞춘 계기에 관한 물음에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기 보다는 저희가 하이브의 가수가 되고 나서 앨범 작업을 새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됐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같이 작업할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 (방)시혁님이 만든 음악을 들으며 자라온 세대인 만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며 “회사 의장님이기 전에 작곡가 선배님이기도 한데 존중, 이해,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작가 대 작가로 큰 존중을 받아 영광스러웠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세븐틴의 조슈아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미니 8집 ‘Your Choice’ 발매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세븐틴의 민규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미니 8집 ‘Your Choice’ 발매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세븐틴의 우지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미니 8집 ‘Your Choice’ 발매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세븐틴의 도겸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미니 8집 ‘Your Choice’ 발매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세븐틴의 이번 앨범에는 ‘레드 투 러브’, ‘헤븐스 클라우드’(Heaven’s Cloud), ‘애니원’(Anyone)과 각각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의 유닛곡인 ‘게임 보이’(GAM3 BO1), ‘웨이브’(Wave), ‘같은 꿈, 같은 맘, 같은 밤’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승관은 “늘 월요일에 앨범을 내다가 처음으로 금요일에 낸다. 미주 쪽에서 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인기 가수들과 활동 시기가 겹치는 것에 대해 원우는 “훌륭한 아티스트분들과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무대와 음악에 자신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에스쿱스 역시 “매번 컴백할 때마다 쟁쟁한 가수분들과 함께했기에 그런 부분에 대한 부담은 없다”며 “음악과 무대에 자신 있기에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했다.

최근 데뷔 6주년을 맞은 소감도 밝혔다. 도겸은 “지난 6년간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면서 많은 ‘캐럿’을 만나 함께한 시간들이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아 있다. 정말 감사했던 순간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2015년 데뷔 당시의 초심과 마음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아티스트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에스쿱스는 “세븐틴이 어떤 타이틀이 붙어도 그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은 그룹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고 발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세븐틴의 승관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미니 8집 ‘Your Choice’ 발매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세븐틴의 준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미니 8집 ‘Your Choice’ 발매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세븐틴의 호시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미니 8집 ‘Your Choice’ 발매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세븐틴의 디에잇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미니 8집 ‘Your Choice’ 발매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세븐틴의 디노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미니 8집 ‘Your Choice’ 발매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