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연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 소식에 '급등'

by오희나 기자
2020.04.28 09:18:2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연제약이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신규 후보 물질을 도출했다고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이연제약(102460)은 전거래일보다 2300원(16.31%) 오른 1만6400원을 기록중이다.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노터스(278650)도 전날보다 1100원(5.46%) 오른 2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연제약은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및 노터스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치료제 신규 후보 물질을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연제약에 따르면 자체 합성을 통한 신규 물질을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및 노터스 공동연구팀과 함께 다양한 항바이러스제 후보 물질 용도로 유효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왔다. 이에 착안해 최근 신규 후보 물질들 중 하나에 대해 COVID-19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해 본 결과 바이러스의 증식 억제 및 조기 사멸을 유도하는 매우 긍정적인 결과물들을 도출하게 됐다.

공동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COVID-19 및 관련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신규 후보 물질의 생체이용률과 안정성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비임상 개발을 마무리하고 조속한 임상시험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