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표, 조재호 꺾고 아시아 3쿠션 당구대회 우승

by김인오 기자
2016.06.29 22:46:30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홍진표(대전당구연맹)가 강호 조재호(서울시청)를 누르고 당구 챔피언에 등극했다.

홍진표는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잔카세이프티배 아시아 3쿠션 오픈 당구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14이닝만에 조재호를 8점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안지훈(대전당구연맹)을 24이닝만에 40대 28로 이기고 올라온 홍진표는 결승에서 만난 조재호를 상대로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펼쳐 우승상금 3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이신영(경기도당구연맹)이 박지현(경기도당구연맹)을 20대 11(28이닝)로 꺾고 우승(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하고 ㈜지앤텍이 후원하는 ‘2016 잔카세이프티배 아시아 3쿠션 오픈 당구대회’는 주관방송사인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 및 녹화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