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바이오 3D프린터 개설

by김아라 기자
2021.10.25 10:42:03

사진=가천대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가천대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바이오 3D프린터 심화과정 ‘Dr.INVIVO EDU’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는 로킷헬스케어와 지난 2월 ‘Dr.INVIVO EDU’개설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인적, 기술적 장점의 교류와 함께 4D 바이오 프린팅 기술에 관심이 있는 대학 연구원, 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진행될 교육프로그램은 바이오, 메디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바이오 프린터의 원리 및 소재로 사용되는 천연고분자, 합성고분자 등의 개념을 이해하고, 직접 프린팅을 해보는 실습과정까지 포함돼 교육 참가자들이 전반적인 4D프린팅 플랫폼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한다. 오전은 재생의학과 디지털바이오의 융합바이오 프린팅, 바이오프린팅 기술의 이해 및 응용사례 등 이론교육 중심으로 운영한다. 오후는 바이오잉크출력 및 경화과정 체험실습, 바이오 프린팅을 활용한 뼈조직 모사체 출력 등 실습중심이다.

홍의택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 센터장은 “최첨단 바이오기술인 바이오프린팅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술로 4D 바이오 프린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발전과 메이커스융합환경을 조성하기위해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연구 및 사업환경을 지원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강의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학생을 비롯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는 혁신적인 창작·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창조적 아이디어가 성공적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메이커 입문 교육 및 창작 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