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서 40대 중국인 男 숨진 채 발견…"하천에 엎드려 있어"
by이재길 기자
2020.02.02 17:02:32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충북 진천군의 한 하천에서 40대 중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충북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충북 진천군 덕산읍 한천리 한천교 인근 하천에서 중국인 A(42) 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에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한천교를 지나가는데 A씨가 하천에 엎드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외투와 휴대폰, 지갑 등 소지품이 발견됐다. 외상 등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