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제네바모터쇼서 소형 SUV `레니게이드` 최초 공개

by김민정 기자
2014.03.07 11:25:11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크라이슬러가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소형 SUV로 전장과 전폭, 전고는 각각 4213mm, 1803mm, 1689mm다.

탁월한 온/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하는 ‘레니게이드’는 1.4리터(가솔린), 1.6리터(디젤&가솔린), 2.0리터(디젤), 2.4리터(가솔린) 등 다양한 엔진이 탑재됐다. 기본 모델은 전륜구동이며 옵션으로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 크라이슬러가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사진=지프 공식 홈페이지]
실내는 터치 스크린 유커넥트(Uconnect)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유커넥트는 TPEG를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DVD, MP3 플레이어는 물론 음성인식 라디오 및 핸즈프리 기능을 탑재해 차량 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번에 공개된 ‘레니게이드’는 앞서 200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지프가 공개했던 2인승 소형 SUV 콘셉트카의 이름이기도 하다. 국내는 2015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 모터쇼’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