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싶은 집은?…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by하지나 기자
2021.12.06 11:00:00

공공주택 설계공모전 15개 당선작 대상
6일부터 누리집서 온라인 국민투표 실시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 디자인 혁신을 위한 ‘제4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에서 당선된 작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는 ‘공공주택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공공주택의 모습을 찾기 위한 방안으로 이날부터 전용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에서는 공공주택의 디자인 혁신과 더불어 코로나 시대의 다양한 주거문화를 반영해 개인적 공간과 공유공간이 잘 융합되도록 ‘따로 또 같이,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주거 플랫폼‘ 라는 주제로 이뤄진다. 지난 6월 공모를 시작해 15개 대상지구에 대해 총 33개 작품을 접수했으며, 기술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5개 지구별 당선작을 선정했다. 15개 당선작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우수 작품 3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3개 최우수작품은 설계모형도를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해 선보일 예정으로 향후 공공주택 설계 모델로도 적극 활용할계획이다.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국민 선호도 조사에서는 투표에 참여하는 국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이미지와 동영상도 마련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와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누리집 선호도 조사 팝업화면
남영우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은 공공주택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변화하는 계기가 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질 좋은 평생주택을 만들어 나가는 시작점”이라면서 “이번 선호도 조사가 변화하는 공공주택의 매력적인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