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태진 기자
2019.09.19 10:05:0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상아프론테크(089980)가 하반기부터 2차전지향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4분 현재 상아프론테크 주가는 전일 대비 3.30% 오른 1만72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반기 실적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ESS) 화재 이슈로 2차전지 관련 제품 매출이 부진했으나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며 “하반기부터는 2차 전지향 매출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멤브레인 부문도 향후 기대 요소”라며 “멤브레인은 특정 성분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분리막으로 수처리, 에어필터,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