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미인·메가박스, 비상용 생리대함 ‘핑크박스’ 운영

by함지현 기자
2022.10.04 10:29:02

이달부터 전국 메가박스 52개 지점서
예지미인 오가닛 데일리 샘플 제공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웰크론헬스케어는 여성용품 전문 브랜드 ‘예지미인’이 메가박스와 협력해 영화관 내 비상용 생리대 증정함인 ‘핑크박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웰크론헬스케어)
웰크론헬스케어에 따르면 예지미인과 메가박스의 협업으로 마련한 핑크박스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한다’는 슬로건에 맞춰 여성의 건강 사각지대를 방지하고, 더욱 편안한 영화관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핑크박스는 이달부터 전국 메가박스 52개 지점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메가박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급하게 필요할 때 매표소 인근에 설치된 ‘핑크박스’를 찾아 예지미인 오가닛 데일리 생리대(중형) 샘플 1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핑크박스에 비치되는 오가닛 데일리 몰랑이 에디션은 유기농 순면커버를 적용한 제품이다. 몰랑이 캐릭터가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를 패키지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유기농 순면커버는 국제 공인 기관의 검증을 받아 OCS(Organic Content Standard) 마크를 획득했다. 360도 샘방지 라인으로 샘 걱정은 줄이고 착용감을 높였다.

예지미인 관계자는 “생리대는 생활필수품으로서 영화관 이용 중 갑자기 생리를 시작하거나 미처 준비하지 못해 곤란해 하곤 했던 여성들을 위해 메가박스와 함께 핑크박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여성의 건강권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웰크론헬스케어는 매년 국내외 여성을 위한 예지미인 위생용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성의 건강권 확립과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