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코리아, 고려대 구로병원에 환아들 위한 놀이터 조성

by김보영 기자
2023.06.08 10:31:03

디즈니 '글로벌 어린이병원 이니셔티브' 일환
디즈니코리아, 첫 어린이병원 프로젝트 성공적 실천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가 LG유플러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와 함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환아들을 위한 ‘아이들나라 | 디즈니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놀이터는 병원을 방문하는 아동들이 디즈니와 아이들나라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병원 방문에 대한 긴장을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성됐다.

이는 특히 본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어린이병원 이니셔티브(Children’s Hospital Initiative) 실천의 일환이다. 난치병 어린이 후원재단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가 함께 참여해 진행하는 디즈니코리아 최초 어린이병원 프로젝트다.

디즈니는 어린이병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 세계 위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이 병원을 보다 안정감 있는 환경으로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 700여 곳의 어린이병원과 소아과가 디즈니와 협업해 디즈니만의 스토리, 캐릭터, 몰입형 경험으로 위중증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들나라 | 디즈니 놀이터는 소아청소년과가 위치한 미래관 내 조성되었으며 디즈니 공간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공간으로 나뉜다. 디즈니 공간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디즈니 캐릭터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졌다. 디즈니 공간에서 TV 스크린을 통해 디즈니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어린이 전용 디즈니 도서를 읽으면서 환아들이 병원에서의 경험을 보다 긍정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나라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꾸며진 LG유플러스 공간에는 아동들이 키즈 전용 OTT 서비스인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스마트패드와 IPTV 등 미디어 기기가 마련되었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오랜 기간 협업을 이어온 파트너들과 함께 디즈니코리아의 첫 어린이병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디즈니 콘텐츠가 주는 긍정적이고 생기 넘치는 에너지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찾는 환아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디즈니는 메이크어위시와 40년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15만개 이상의 소원 성취를 지원해왔으며 한국에서도 어린이병원 사업과 함께 소원 성취 후원, 기금 및 물품 후원,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난치병 아동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디즈니코리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이에이코리아 등 국내 NGO 파트너와 협업해 콘텐츠 교육, 미디어 업계 직업 교육, 디지털시민성 교육 등 국내 소외계층 아동 및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