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생막걸리`, 국제 와인대회 동메달 수상

by김대웅 기자
2010.06.24 11:53:3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막걸리가 세계 무대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국순당은 지난 18~20일 열린 `2010 샌프란시스코 국제 와인대회`에서 `국순당 생막걸리`가 세미스파클링 부문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세계적인 주류 품평 경연대회로, 올해에는 세계 각국에서 3900종의 와인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막걸리가 이 같은 국제 주류 대회에 출품돼 상을 획득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김항섭 국순당 해외사업 팀장은 "우리의 대표술인 막걸리가 국제 주류대회에서도 저력을 보여줬다"며, "이번 수상이 막걸리의 해외판로 확대와 우리 전통주의 세계화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