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에 관련주 급등

by박정수 기자
2020.12.01 09:31:1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 절차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관련 기업들이 급등세를 보인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엔투텍(227950)은 오전 9시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33%(1190원) 오른 6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는 12%대 오르고 있고 파미셀(005690)은 6%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이날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중증 예방율 100% 등 3상 임상시험에서 94.1% 예방 효과를 보이면서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 절차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모더나 주가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 거래일보다 25.71달러(20.24%) 폭등한 152.74달러를 기록했다.

모더나는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유럽에서는 조건부 사용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모더나는 자사 백신 임상시험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의 심사일을 17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