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장남 이선호 4월 결혼…별도의 예식 없어

by김태현 기자
2016.03.25 09:33:38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이재현 CJ(001040)그룹 회장의 아들인 이선호 CJ제일제당(097950) 과장이 다음 달 화촉을 올린다. 결혼식은 별도의 예식 절차 없이 식사자리로 대신할 계획이다.

25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선호 과장은 가수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의 외동딸인 이래나와 4월 9일 서울 필동 CJ인재원 양가 가족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결혼식을 대신한 식사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선호 CJ제일제당 과장 (사진=CJ그룹 제공)
CJ그룹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의 상황을 감안해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가족끼리 조촐하게 식사하는 자리만 가질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객이나 주례 등은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현 회장은 현재 서울대학병원에서 신장이식 수술과 유전병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예비신부인 이래나는 미국 예일대에 재학 중이며 배우 클라라와는 사촌지간이다. 이 과장은 미국 컴럼비아대 유학 시절 이래나와 만나 2년 동안 교제했다.두 사람은 조만간 혼인신고를 하고 함께 유학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