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오프닝과 인텔 CPU가 기회요인” -SK하이닉스 컨콜

by김응열 기자
2023.02.01 09:46:22

[이데일리 김응열 이다원 기자] “모바일 시장 관련해 올해 수요예측은 매크로 변동성에 따라 변동폭이 크다고 보인다. 스마트폰의 경우 중국만 놓고 봐도 전년 대비 비슷한 정도의 출하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변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 서버도 마찬가지다. 현재 높은 불확실성과 경기둔화 우려 때문에 빅테크 기업도 투자절감을 비용절감 하고 있고, 당분간 이런 관점에서 수요는 재고 소진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회 요인을 보자면 중국 스마트폰의 경우 리오프닝 이후 경기부양 정책, 스마트폰 보조금 같은 정책 변화가 있다면 하반기에 출시될 신제품 위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버의 경우 신규 중앙처리장치(CPU) 출시에 따라 고용량 DDR5는 분명히 사업기회라고 생각한다. 또 지난 데이터센터 빌드업 및 리프레시 사이클을 봤을 때 올해~내년이 기존 데이터센터향 서버 장비의 리프레시 주기가 왔다고 본다. 기존 제품에 대한 기회이자 신규 CPU와 맞물려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고객사들과 얘기해보면, 상반기를 보수적으로 보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하반기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수요 모멘텀이 있는 걸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000660) 2022년 4분기 컨퍼런스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