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C, EV 성장 모멘텀 부각 전망에 강세

by김성훈 기자
2019.07.18 09:12:32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SKC(011790)가 전기자동차(EV) 성장 모멘텀 재부각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C 주가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30%(2700원) 오른 4만55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 증권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KCFT 지분 인수로 기존 사업부인 SKC코오롱PI 매각이 예상되며 매각 가격에 따라 회사의 사업가치가 조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사업부 지분 매각은 사업모델 혁신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면서 “매각이 기업가치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판단은 사업부 내재가치와 매각대금 간의 비교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언급되는 매각대금은 내재가치를 웃도는 수준이므로 이번 사업부 매각을 통해 회사의 숨겨진 사업가치가 드러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