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약세 출발..노텔 여파로 통신장비업체 급락

by강신혜 기자
2000.10.25 17:00:41

유럽증시가 노텔 네트워크의 3분기 실적 둔화 발표 여파에 따른 광섬유 통신장비업체 주식 하락에 영향을 받아 약세로 출발했다. 런던 FTSE100지수는 오후4시54분 현재 전일비 0.91% 하락한 6379.40을 기록하고 있으며 프랑스 CAC 40지수는 0.76% 하락한 6275.45를, 독일 DAX 지수는 0.28% 떨어진 6783.98을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유럽 2위의 통신장비업체인 알카텔이 7.1% 폭락했고 인터넷 접속 향상을 위한 반도체 제조업체인 북햄이 9.3% 폭락했다. 유럽최대의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실적 둔화 경고로 5.1% 급락했고 전기엔지니어링 회사인 ABB가 2.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