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윤호중 갈등, 너그럽게 양해해주길"

by김아라 기자
2022.05.27 10:56:31

박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경기 광주서 사전투표
"소란스럽게 해드려 죄송…민주당 달라지기 위한 진통 생각"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이 27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경기 광주=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7일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아트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박 위원장은 윤호중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과의 갈등과 관련해 “민주당이 달라지기 위한 의한 그런 과정, 그런 진통이라고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소란스럽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민주주의 국가에 살면서 다양한 의견을 얘기하고 합의하고 또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은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며 “우리 민주당이 국민 앞에 좀 더 정직하고, 좀 더 떳떳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민주당과 달라지고, 내로남불의 오명을 벗고, 정말 새로운 민주당의 모습을 제가 그리고 동희영 후보가 여러분 앞에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더 젊은 민주당, 더 혁신적인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기득권을 버리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겠다.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