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美 성장률 하향에 `혼조`

by양이랑 기자
2009.05.21 11:27:14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밤 사이 미국 증시가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인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아시아 각국 증시에서도 조정이 목격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화가 달러화 대비 2개월래 최고치로 오르면서 수출주들이 하락, 약세를 기록 중이다. 는전일 대비 1.17% 떨어진 9235.15에, 는1.04% 밀린 877.06에 오전장을 마쳤다.

가전제품주와 자동차주가 떨어지고 있다. 소니와 캐논은 각각 1%와 3%대의 내림세를, 도요타와 혼다는 2% 내외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 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4분 현재는0.41% 상승한 2662.41을, 외국인이 투자하는 는0.21% 오른 175.89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페트로차이나가 3% 가까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공상은행, 중국석유화학(시노펙), 중국은행 등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증시는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는 0.48% 오른 6735.80을 기록 중이다.

홍콩 증시는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는0.42% 떨어진 1만7402.2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투자하는는 0.19% 오른 1만61.90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강보합세를, 싱가포르 증시는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는 0.39% 상승한 412.00을, 싱가포르 는0.88% 밀린 2249.25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