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단기급등 피로감 '약보합'..외국인 32일째 '사자'

by오희나 기자
2013.10.14 10:48:0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80포인트(0.14%) 내린 2022.1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투자주체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약보합권에 머물고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17억원, 217억원 순매수를, 기관은 825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특히 외국인은 32일째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은 4억원 순매수, 비차익은 64억원 순매도로 6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화학 은행 섬유의복 금융 증권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기계 의료정밀 운수창고 유통 의약품 보험 운수장비 건설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5000원(0.35%) 오른 14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NAVER(035420) SK이노베이션(096770) 우리금융(053000) SK(003600) 삼성SDI(00640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LG전자(066570) LG(003550) KT&G(03378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3포인트(0.16%)내린 531.77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