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한국행정개혁학회와 재난상황 괸리강화 세미나 열어

by김형환 기자
2023.03.28 09:46:26

재난관리 책임기관·종사자 교육 필요성
“재난 수습하는 대응역량 배양 절실”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성대 행정대학원이 한국행정개혁학회와 지난 24일 ‘재난상황 관리강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성대 행정대학원이 지난 24일 한국행정개혁학회와 ‘재난상황 관리강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성대 제공)
이번 세미나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의무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한성대는 재난안전분야 전문교육 민간대행기관으로의 역할과 교육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세미나는 최천근 한국행정개혁학회장의 환영사와 이창원 한성대 총장의 축사로 시작했으며 재난상황 관리강화 방안에 대한 최 회장의 발표로 이어졌다.



주제발표에 나선 최 회장은 “재난관리 담당자의 재난상황 대비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 리더십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재난관리 담당자들이 각 기관의 역할을 충분히 숙지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적절한 대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상황 발생 시 관련 지자체, 소방, 경찰, 보건 등 협업체계에서 상황을 유기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파하여 재난현장을 수습할 수 있는 대응역량을 배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성대 행정대학원은 오는 10일부터 3일간 재난·안전관리 업무담당자 약 50명을 대상으로 ‘재난상황 대비대응 관리과정’을 운영한다. 중앙부처나 지자체 재난안전분야 종사자가 해당 과정을 수료할 경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의 의무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