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대표 캐릭터 '파랑이' 市 홍보 최일선에 선다

by정재훈 기자
2022.01.28 10:10:46

市, 이모티콘도 제작할 계획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랑’이가 앞으로 파주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시 홍보의 최일선에 나선다.

경기 파주시는 28일 파주시의 새로운 캐릭터 ‘파랑’이의 상표권 출원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캐릭터 ‘파랑’.(그래픽=파주시 제공)
‘파랑’이는 ‘파주의 자랑’을 함축한 이름으로 평화의 상징이자 파주시 대표 동물인 비둘기를 모티브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캐릭터로 시는 지난해 12월 대표 캐릭터를 공모해 선정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캐릭터 선포식을 생략하고 시 공식 유튜브 채널 ‘파주N’에서 영상을 통해 ‘파랑’이의 탄생을 알렸다.



파랑이는 시청 민원실에서 캐릭터 인증서를 만들고 영상을 통해 “파주시 대표 캐릭터로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파주를 소개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시민들에게 전했다.

시는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파랑’이를 파주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등에서 영상, 이미지 등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고 캐릭터 탈인형을 제작해 파주개성인삼축제, 장단콩축제 등 지역축제와 행사 등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영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파랑이.(사진=파주시 제공)
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소소한 기쁨을 주기 위해 ‘파랑’이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캐릭터에 친숙한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탄생한 ‘파랑’이는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시정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더욱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야당역, 문산역, 금촌역 등 파주 전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