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대학 창업지원센터, BIG3(미래차) 협력 맺어

by이윤정 기자
2021.10.28 10:08:2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울산테크노파크와 대학 차업지원센터는 지난 27일 BIG3(미래차) 및 기술혁신분야 창업기업의 발굴 및 후속 사업화 지원 등에 대한 공동 사업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울산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측은 양 기관의 인프라와 운영 중인 각종 지원사업의 경험을 공유하여, BIG3분야(미래차) 및 기술혁신분야의 다양한 창업기업들이 성공적으로 BM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협정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의 공동 사업 협력은 BIG3분야(미래차) 및 기술혁신분야 산학협력을 통한 특화된 공동연구수행, 인프라 공유, 인재양성, 각종 지원사업 협력 등을 통해 창업 촉진, 창업기업 성장 지원까지의 내용을 포함한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지역 기반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미래차 산업에 관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산업기술단지 POST-BI 특화지원업’, ‘전기차·수소차 업종전환 지원사업’, ‘미래차 육성 성장단계별 지원사업’, ‘미래 자동차 부품개발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기차,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차 부품의 산학연 공동 개발, 부품의 신뢰성 및 안전성 평가 등을 지원하고 자동차산업의 기술전환기를 대비하기 위해 미래차 부품 기술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학 창업지원센터는 ‘2021년 혁신분야 창업패키지(BIG3) 및 멘토링플랫폼 운영지원사업’을 통해 미래차 분야(친환경차) 33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전주기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3-Track : 역량강화(Build-Up)-성장강화(Scale-Up)-투자강화(Funding)’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글로벌기업 협업프로그램’, ‘예비창업자패키지’, ‘과학벨트 창업성장지원사업’, ‘스포츠산업 창업도약/재창업 지원사업’ 등으로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창업허브역할을 수행 중이다.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미래차 분야 기술혁신형 부품·소재 전문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울산지역 부품소재기업과 세종지역 기술혁신형 창업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협력체계구축은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래차 분야 기술혁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학 창업지원센터 지상철 교수는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창업허브 역할에서 더 나아가 국내 자동차 산업의 핵심 지역인 울산 권역에서 활발하게 지원사업을 진행 중인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BIG3분야(미래차) 및 기술혁신분야 창업성장지원을 주도하는 대학 창업지원센터를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