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퓨쳐켐, 반등…이전상장 이틀동안 37% 급락

by박형수 기자
2016.12.05 09:36:0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뒤로 급락했던 퓨쳐켐(220100)이 반등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35분 퓨쳐켐은 전날보다 8.08%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업체 퓨쳐켐은 지난 1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주가는 이틀 동안 시초가 대비 37% 이상 하락했다. 이전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1만5000원 대비 5% 오른 1만5750원을 형성했다.



퓨쳐켐은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과 원료물질인 전구체를 개발·판매하는 업체다. 지난해 8월 기술성 심사평가 상장특례제도를 통해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올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방사성의약품이 65.12%, 합성시약 및 전구체가 34.31%, 연구용역 등이 0.57%를 차지하고 있다.

퓨쳐켐 주요 제품엔 ‘알자뷰’, ‘피디뷰’ 등이 있다. 알자뷰는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PET 방사성의약품 신약이다. 퓨쳐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며 세계에선 4번째다. 이 신약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유발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축적과 분포를 분석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진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