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사랑나눔재단, 지역소외계층·6.25참전용사 4만명에 명절음식키트 지원

by김영환 기자
2023.09.19 10:00: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추석을 맞이해 지역소외계층과 6.25참전용사 4만명에게 2억원 상당의 명절음식키트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명절음식키트 지원은 코로나19로 대면 지원이 어려웠던 2021년부터 시작됐다.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음식에 필요한 식자재를 키트로 제작해 전국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밥상을 책임지고 있다.

추석음식키트는 당면, 동태포, 소고기, 전병 과자 등 40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구성됐다. 총 1000 박스가 제작돼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전국 300여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6.25참전용사 지원은 지난 8월 중기중앙회와 국가보훈부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잡채, 오색전·동태전, 혼합잡곡, 소고기 등 식자재를 4인용 키트로 제작해 1000 가구에 전달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재단이 마련한 명절음식키트는 중소기업계가 지역사회와 즐거운 명절을 함께하기 위한 사랑의 선물”이라고 밝혔다.

박소현 우리마포복지관장은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한 명절음식키트를 보니 올 추석명절은 다른 때보다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