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홍콩·중국 주식 신규 고객에 매매수수료 우대

by김연지 기자
2021.09.01 09:58:56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홍콩·중국 주식을 거래하는 신규 QV 고객을 대상으로 매매수수료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최초 해외 주식 거래등록 QV 고객으로, 이벤트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거래 등록 후 6개월간 매매 거래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단 기타 거래세는 중국의 경우 매수 0.01087%, 매도 0.11087%를, 홍콩은 매매시 0.1377%를 별도 부과한다. 이미 해외 주식 거래 내역이 있는 QV 고객에게는 중국 주식 거래 등록 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모바일 증권 나무(NAMUH) 고객에게도 6개월간 홍콩·중국 주식 수수료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신규 고객은 중국 주식 거래등록 후에 우대 혜택이 적용되며, 이미 등록한 고객은 9월 1일부터 6개월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 홍콩법인은 지난 5월 홍콩거래소 회원권을 취득한 바 있다. 기존 현지 브로커를 통한 중개 방식을 자체 중개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이번 수수료 이벤트가 가능해졌다고 NH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해외주식 투자 고객에게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새로운 투자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홍욱 NH투자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홍콩현지법인의 홍콩거래소 회원권 정식 취득에 맞춰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금번 이벤트가 해외주식 거래 고객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