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왕지혜 남편과 연애시절 공개…"애정신 찍으면 질투"

by김보영 기자
2020.08.28 16:49:2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왕지혜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결혼 2년차 달달한 신혼생활과 함께 남편의 귀여운 질투에 대해 털어놓는다.

(사진=SBS ‘동상이몽2’)
오는 31일 방송될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왕지혜가 출격한다.

왕지혜는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결혼 2년차 신혼생활 일상을 공개했다. 왕지혜는 기존 드라마에서 주로 보여줬던 차가운 이미지와 달리 다정하고 따스한 분위기와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왕지혜는 남편이 ‘질투의 화신’이라 폭로해 관심을 모았다고. 왕지혜는 녹화에서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애정신을 촬영한 날은 남편이 집에도 못 놀러 오게 했다”고 깜짝 밝혀 스튜디오를 부러움으로 물들였다.

왕지혜는 “처음에는 이걸로 엄청 치열하게 싸웠다”며 “영화에서 이시언씨랑 베드신 아닌 베드신을 찍게 됐는데 그날은 씻고 놀러 오라 하고 스킨십도 거부하더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또 “남편이 이제는 많은 것들을 내려놓고 이해하도록 해보겠다 받아들인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MC 서장훈은 “밖에 나갔다 왔으면 뭘 했던 우선 씻어야 한다. 이해해준다고 안 씻어도 되는 건 아니니까”라며 깔끔왕다운 이색 답변을 내놓아 스튜디오를 포복절도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