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김민정 "목욕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by이정현 기자
2015.09.16 17:15:49

배우 김민정이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김민정이 목욕신에 도전했다.

김민정은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 2015’(이하 객주) 제작발표회에서 “초반에 남장을 하고 연기하다 여자로 돌아가는 장면이 있는데 목욕신이다. ‘객주’를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라고 밝혔다.

김민정은 “남장여자가 진짜 여자로 변하는 장면이 어떻게 표현되나 기대했는데 목욕신을 통해 이뤄진다”라며 “얼굴과 몸에 묻은 때를 벗겨 내니 나 역시 기분이 묘하더라”고 설명했다.

‘객주’는 19세기 말,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장혁 분)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주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3일 밤 10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