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7.01.10 09:05:2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가 새 스마트폰 ‘갤럭시S8’에 적용할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 베타 테스트를 개시했다.
9일(현지시간)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 새 버전에 ‘삼성페이 미니’와 ‘빅스비’를 선택하는 메뉴가 등장했다. 빅스비는 삼성전자가 작년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비브랩스’ 인수를 통해 갤럭시S8에 적용 예정인 인공지능 음성비서 서비스다.
삼성페이 미니는 운영체제와 휴대폰 제조사와 상관 없이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범용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삼성페이 베타 버전에 ‘미니’와 ‘빅스비’를 선택할 수 있는 식이다. 빅스비가 어떤 형태로 사용될 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 베타 테스트를 통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와 맞물려 작동하는 것이 하나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