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수익 기자
2015.05.18 10:13:01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SK케미칼(006120)이 1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SK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73% 하락한 6만7400원을 기록 중이다.
SK케미칼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870억원, 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2%, 78.6% 감소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비교해도 매출액은 17.1%, 영업이익은 80.5%를 밑돈 수치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 실적은 어닝쇼크”라며 “유가 하락 영향으로 SK가스 물량이 감소했고, 재고자산 평가손실 영향으로 수익성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