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제조기’ BTS 정국, V라이브 최다 시청자수 또 경신

by노재웅 기자
2021.03.09 09:29:20

네이버 브이라이브 방탄소년단 정국 ‘JK♥’ 방송 캡처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진행한 네이버(035420) 브이라이브(Vlive) 방송이 역대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이전 방송을 통해 세웠던 최고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정국이 지난 7일 진행한 브이라이브 개인 방송은 총 방송 1시간18분 동안 동시 시청자 수를 2211만명을 돌파, 역대 브이라이브 실시간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또 6억8700건에 달하는 하트도 얻었고, 브이라이브 전 세계 일간과 주간, 월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국은 앞서 지난달 27일 진행한 방송에서도 총 방송 45분 동안 1350만 시청자 수, 1000만 이상 댓글이 달리며 브이라이브 역대 최다 시청자 수와 댓글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정국은 이날 방송에서 오리 고기 샐러드를 먹으며 먹방을 진행했다.



정국은 샐러드를 먹던 중 일주일에 2~3번 끼니로 샐러드를 먹어볼 것을 권유하며 “여러분이 있어야 저희가 있다. 건강 잘 챙기세요”라고 팬들의 건강을 챙겼다.

이어 “내가 그림 그린 게 유튜브에 올라갔더라”며 “그림 그린 장소가 되게 독특한 장소였다. 카페인데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전시할 수도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다시 한 번 꼭 가 보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았다”고 그림 작업의 비화를 전했다.

정국은 자신이 먹는다고 밝히며 품절 사태가 일어난 콤부차에 대해서 “여러분, 콤부차 레몬맛 내가 못 샀다. 여러분 너무 빠른 것 아닙니까? 내가 두 팩밖에 못 샀다. 여러분이 품절시켜 레몬맛을 못 먹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내가 입는 옷, 콤부차 이런 것들 보면서 여러분이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고 그 제품을 사 주시니까 코로나19에 소상공인분들이 되게 힘든 상황인데 뭔가 그분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아 여러분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정말 감사하다. 아미 여러분이 최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국은 진의 솔로곡 ABYSS(어비스), ‘Moon’(문), 방탄소년단 ‘블루 앤 그레이’, 욱, 댄+셰이(Dan+Shay), 저스틴 비버의 ‘10000 Hours’, 핑크 스웨츠의 ‘At My Worst’, 코카콜라 광고 음악 ‘Into the Jungle’, 저스틴 비버 ‘홀리(Holy)’, 김건모 ‘서울의 달’ 등 팬들의 신청곡을 즉석 라이브로 불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