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6.09.20 09:33:43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교보악사자산운용은 23일부터 우리은행을 통해 ‘교보악사 리츠인프라 채권혼합펀드’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퇴직연금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퇴직연금투자자에게 국내 상장된 리츠와 인프라펀드, 부동산펀드를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채권혼합형펀드를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우리은행이 제공한다.
교보악사 리츠인프라 채권혼합펀드는 상장된 리츠 인프라 종목에 최대 40%를 투자하고 60%는 안정된 국공채 중심의 우량채권에 투자한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두산밥캣 등 공모주 청약으로 하반기 뜨거운 공모주 시장에 참여해 추가적인 수익을 노린다.
박정환 교보악사자산운용 퇴직연금팀장은 “교보악사리츠인프라 펀드는 리츠와 인프라 펀드의 꾸준하고 높은 배당수익과 우량채권의 이자수익을 통해 낮은 변동성으로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공모주에도 투자해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퇴직연금투자자가 보유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