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솔, 스마트폰 출하 증가에 2Q 실적 반등 기대- KB

by박태진 기자
2019.07.16 09:00:5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KB증권은 16일 와이솔(122990)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은 둔화됐지만,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라 2분기부터는 완만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와이솔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62억원, 125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월을 기점으로 중화권 업체들의 스마트폰 출시가 이어지고, 갤럭시S10 출시효과가 반영됐다”며 “삼성전자(005930)의 공격적인 중저가형 스마트폰 출하도 이어지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은 올 1분기를 저점으로 차츰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 감소한 4173억원, 영업이익은 17% 줄어든 44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연간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