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죽어야 사는 남자' 합류…고동선PD와 재회

by김윤지 기자
2017.05.26 10:28:26

이소연(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소연이 ‘죽어야 사는 남자’에 합류한다.

26일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이소연이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의 이지영 역에 캐스팅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소연이 연기하는 이지영은 영화사 팀장으로 시나리오 보는 안목이 탁월하고, 업계에서도 알아주는 능력자이자 매력적인 커리어 우먼이다. 이소연은 본능적인 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유분방 그 자체가 매력적인 캐릭터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동선 감독의 전작 ‘아름다운 당신’에 이어 ‘죽어야 사는 남자’에도 출연하는 이소연은 “고동선 감독님과 또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다. 감독님과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말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12부작 미니시리즈로, 1970년대 중동의 작은 왕국의 백작이 된 남자가 딸과 사위의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방영 중인 ‘군주’의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