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4.09.25 10:09:09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결혼은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할 정도로 남녀 모두에게 있어 가장 설레고 기쁜 순간이다.
그렇다면 결혼식이라는 인생의 단 한번뿐인 순간 미혼남녀들이 꿈꿔오던 결혼식은 어떤 모습일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843명(남성 407명, 여성 436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미혼남녀가 꿈꾸는 결혼식 1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은 ‘많은 하객’(218명/53.6%)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주례·사회·축가 유명인 초대’(106명/26.2%), ‘화려한 예식장’(60명/14.8%), ‘다양한 이벤트(23명/5.3%)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 한 오모씨(33·남)는 “내 미래의 결혼식을 가끔 상상하곤 하는데 예식장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하객이 와서 축하해 주는 결혼식이 좋을 것 같다”며 “누구나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남자라고 해서 없는 게 아니다. 기쁨은 나누면 두 배라는 말처럼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다면 더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