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부동산특위위원장에 5선 김진표 내정
by김겨레 기자
2021.05.06 10:08:13
송영길 지도부, 진선미→김진표 교체
참여정부 경제부총리 당시 종부세 도입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5선의 김진표 의원(경기 수원무)을 내정했다. 부동산 특위는 세제 개편을 포함한 부동산 정책 전반을 점검한다.
| 김진표(왼쪽)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지난 1월 2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K뉴딜 지원 방안‘ 주제 회의에서 윤관석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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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민주당에 따르면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았던 부동산 특위는 향후 김진표 의원이 이끌게 된다. 송영길 신임 당 대표 선출 이후 특위를 개편하기 위해 위원장을 교체한 것이다.
참여정부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5선의 김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꼽힌다. 참여정부 당시 종합부동산세 도입을 주도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이낙연 전 대표에게 부동산 공급 확대를 위한 양도소득세 한시적 인하를 건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