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호수공원에 유아숲체험원 신설…6월 개장 목표

by정재훈 기자
2021.04.15 10:01:04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에 네번째 유아숲체험원이 생긴다.

경기 파주시는 와동동 1412번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 네 번째 유아숲체험원을 신규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산림교육시설로 시는 현재 △파평면 율곡수목원 △탄현유아숲체험원 △금촌유아숲체험원 총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정지역에 추가 조성하면 4개 권역별로 한 곳씩 유아숲체험원이 완성된다.



현재 운영중인 율곡수목원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이번에 조성하는 유아숲체험원은 기존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밧줄놀이시설, 통나무놀이시설 등의 놀이시설들 및 숲속교실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로프 난간, 보행 매트 등도 설치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유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허준수 공원녹지과장은 “운정지역에 처음으로 조성하는 유아숲체험원인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설물 설치와 공간배치를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