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얼음' 메인포스터 공개…15일 1차 티켓 오픈

by장병호 기자
2020.12.15 09:19:19

6명 배우들의 캐릭터 담아
두 형사 이야기 그린 2인극
내년 1월 8일 세종S씨어터 개막

연극 ‘얼음’ 메인포스터(사진=파크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연극 ‘얼음’의 메인포스터를 15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메인포스터는 강렬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분할 컷으로 담았다. 정웅인, 이철민, 박호산, 이창용, 신성민, 김선호 등 6명의 배우들이 매서운 눈빛과 표정으로 캐릭터의 깊이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서늘한 느낌의 빈 무대가 더해져 연극이 가진 에너지와 그 속에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얼음’은 잔인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18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2인극이다. 정웅인, 이철민, 박호산이 냉혈한 성격의 형사1 역을, 이창용, 신성민, 김선호가 거칠어 보이지만 인간적 면모를 가진 형사2 역에 캐스팅됐다.

한편 파크컴퍼니는 ‘얼음’의 1차 티켓 오픈을 15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 내년 1월 8일부터 31일까지 총 29회 공연을 오픈한다. 인터파크, 티켓링크, 세종문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프리뷰 할인 30%(1월 8~10일 프리뷰 공연 예매 시), 조기예매 할인 15%(12월 15~28일 기간 내 예매 시)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켓 가격은 4만5000~6만원이다.

‘얼음’은 내년 1월 8일부터 3월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