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준하 기자
2020.08.07 09:16:0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카페24(042000)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2분기 호실적을 기록,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카페24는 오전 9시 1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6.21%(4100원) 오른 5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카페24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21억원, 4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4%, 7.0% 증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올해 2분기 국내 거래액(GMV)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조6831억원을 기록했다”며 “해외 GMV 또한 같은 기간 59.4% 증가한 56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각 부문이 GMV 성장과 연동되는 매출 구조를 갖고 있는데 현금 비중이 줄고 쇼핑몰 거래액이 증가하면서 결제 솔루션 매출액 성장률이 GMV 성장률을 상회하는 26.8%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