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9.12.01 15:32:12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정준이 공개 열애 중인 김유지에 대한 악성댓글에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정준은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방송을 어떻게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가짜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사람이면 하지 말아야 하는 말과 생각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김유지에게 ‘얼마면 만나줄래’, ‘사귀자’ 등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메시지를 보내시는 분들. 정말 몇 번이고 참았다. 보는 사람에게는 큰 충격이고 스트레스다. 글이 언제부터 얼굴없는 상처의 칼이 됐느냐”며 “저희는 예쁜 만남 가지고 있다. 상식선에서 상식이 없는 글이나 생각들, 이제 보고만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젠 내가 지켜야 하는 사람이다.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이런 글 읽게 해 드려 너무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 이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준은 지난달 18일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유지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만난 지 17일 만에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이필모-서수연, 오창석-이채은을 잇는 ‘연맛 공식 3호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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