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9.01.23 09:11:5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IHQ(003560)와 큐브엔터(182360)테인먼트가 최대주주의 매각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9분 현재 IHQ 주가는 전일대비 13.30% 사응한 2045원을 기록 중이다. 큐브엔터 주가도 같은시간 3.11% 오른 4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동성 위기를 겪었던 모기업인 딜라이브에서 새로운 주인을 찾을 경우 기업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딜라이브는 IHQ와 큐브엔터 지분 각각 45%, 30%를 보유하고 있다.
전날 한 경제매체는 딜라이브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이 딜라이브 자회사 IHQ과 큐브엔터 분리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자회사 분리 매각을 통해 투자금 일부를 회수하고 딜라이브 몸값을 낮춰 매각을 수월하게 추진하기 위해서인 것이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