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중 또 연저점…2.5%↓

by김보겸 기자
2022.09.26 10:16:34

2260선에서 출발→2232선으로 연중 최저
기관만 나홀로 1179억원 순매수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26일 코스피 지수가 장 중 낙폭을 키우며 2% 넘는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3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1%(57.50포인트) 떨어진 2232.50을 기록 중이다.



이날 226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245선으로 떨어지면서 연저점을 새로 썼다. 이후 오전 중에 낙폭을 확대하며 재차 연중 최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여전히 기관만 나홀로 117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2억원, 30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철강및금속이 3.42% 하락하고 있고 의료정밀 및 운수장비, 건설업, 종이목재, 화학, 철강및금속도 3%대 내리고 있다. 섬유의복과 비금속광물, 기계, 유통업, 금융업, 제조업 등은 2%대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 서비스업, 의약품, 음식료품도 1% 하락세다.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28% 하락한 5만3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5만3600원)에 근접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2.28% 떨어진 45만원에서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대 내림세다.

반면 크래프톤(259960) KT(030200) 삼성화재(000810) 엔씨소프트(036570) 등은 1%대 미만에서 소폭 오르면서 하락장 속 선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