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이월드 업무제휴…어트랙션 투자 지원

by한광범 기자
2019.02.18 09:06:16

TK 대표 테마파크…"새로운 콘텐츠 만들 것"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와 홍영기 이월드 관리본부이사가 지난 15일 서울 강남 야놀자 사옥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야놀자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경상도 지역 대표 테마파크 이월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대구 이월드는 1995년 개장 후, 한 해 평균 2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3위 규모의 대형 테마파크다.

약 30여 개의 어트랙션(놀이기구)과 대구 랜드마크인 83타워, 동물농장, 아이스링크, 눈썰매장 등을 고루 갖춘 복합 테마파크로써, 별빛벚꽃축제, 튤립축제, 아쿠아판타지, 캐릭터월드, 별빛축제 등 시즌 별 끊이지 않는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양사는 성공적 사업 확장과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이월드에 새롭게 추가되는 어트랙션인 ‘야놀자 스카이드롭’에 대한 직간접적인 투자 지원과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홍영기 이월드 관리본부이사는 “야놀자와 파트너 관계로, 상호 성장을 위한 협약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월드는 테마파크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신규 어트랙션 개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원하는 차별화된 즐길거리를 개발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 시너지는 물론, 국내 레저·액티비티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벤치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선호하고 즐길 수 있는 놀거리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시설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