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기' 국제유가..WTI, 이번 주 6.2% 하락

by뉴스속보팀 기자
2018.11.17 09:10:34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과 같은 배럴당 56.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이번 주 6.2% 낙폭을 기록했다. 6주 연속 하락세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 현재 배럴당 0.36달러(0.53%) 상승한 66.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공급과잉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숨 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국제유가는 이번 주 초 7%를 넘는 폭락세를 보였다가 이틀 연속으로 반등에 나선 바 있다.

국제금값은 달러화 약세 탓에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은 온스당 8달러(0.7%) 오른 1,2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이번 주 1.2%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