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섭, KPGA 선수권서 이틀 연속 선두

by조희찬 기자
2016.08.26 18:41:02

박준섭(사진=KPGA)
[양산=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박준섭(24·JDX)이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박준섭은 26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CC(파72·7011야드)에서 열린 2016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선두다.



박준섭은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 코스레코드와 함께 단독선두로 나섰다. 이날 2타를 더 줄여 추격해 온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18번홀(파4)에서 나온 대회 첫 보기가 옥에 티였다.

김대현(28·캘러웨이)과 김남훈(22·상무)이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다. 김태우(23)와 이지훈(30·JDX)이 10언더파 134타 공동 4위다.

시즌 2승을 거둔 최진호(32·현대제철)를 비롯해 박상현(33·동아제약), 이상희(24) 등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